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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입단 첫 해 엇갈린 성적을 낸 류현진(왼쪽)과 야마구치 슌
▲ 팀 입단 첫 해 엇갈린 성적을 낸 류현진(왼쪽)과 야마구치 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토론토는 2020년 시즌을 앞두고 마운드 보강에 매달렸다. 가장 중요한 ‘에이스’ 퍼즐로 류현진에 4년간 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그것뿐만 아니었다. 마운드 층을 두껍게 할 만한 베테랑 선수들을 여럿 영입했다.파워사다리

지난해 선발진 문제로 애를 먹었던 토론토는,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베테랑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었다. 일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한 야마구치 슌(33)을 영입한 것도 그런 구상의 일환이었다. 토론토는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 시장에 나온 야마구치와 2년 635만 달러에 계약했다. 야마구치는 5선발 후보로 스프링트레이닝을 거쳤다.

그러나 두 동양인 투수의 2020년은 완벽하게 엇갈렸다. 류현진이 팀의 에이스로 대활약한 반면, 야마구치는 좀처럼 적응을 하지 못하며 자신의 기량을 완벽하게 보여주지 못했다. 류현진은 시즌 12경기에서 67이닝을 던지며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한 것에 비해, 야마구치는 불펜에서 17경기에 나갔으나 2승4패 평균자책점 8.06에 머물렀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토론토는 1년 전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했고, 2020년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의 가장 큰 이유가 된 류현진을 안착시켰다”면서 류현진이 올 시즌 팀 투자에 부응했다고 평가했다. ‘디 애슬레틱’은 “류현진은 그의 대형 계약 가치를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 매체는 야마구치의 경우 팀의 워스트 3인 중 하나로 뽑았다. ‘디 애슬레틱’은 “야마구치는 올 시즌 많은 일을 겪어야 했다. 가족과 떨어져 매우 많은 절차(코로나19 사태를 의미)를 요구하는 메이저리그 시즌에 적응해야 했다. 성장통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종합했다.

‘디 애슬레틱’은 야마구치가 시즌 중반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조합으로 답을 찾아내는 듯했으나 결국은 시즌 막판 부진했다면서 의구심을 드러냈다. 특히 “9월 중순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는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89.4마일을 기록했다”면서 패스트볼 구속 저하를 심각하게 바라봤다. ‘디 애슬레틱’은 야마구치가 내년에도 불펜 자리를 얻기 위해 사투를 벌일 것이라 전망했다. 계약기간의 마지막 해라 야마구치로서도 필사적인 경쟁이 예상된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 멜 로하스 주니어 ⓒ한희재 기자
▲ 멜 로하스 주니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고열 증상으로 구단 및 KBO리그 전체를 긴장시켰던 멜 로하스 주니어(30·kt)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다.파워볼엔트리

kt는 21일 “멜 로하스 주니어는 코로나 검사 결과, 금일 오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금일 경기 훈련 및 출전 등의 여부는 오후에 선수와 감독님 및 코칭 스태프 협의 후 결정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로하스는 20일 고열 증상으로 휴식 및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오전부터 37도를 웃도는 고열 증세가 있어 출근 뒤 링거를 맞고 휴식을 취했다. 다만 열이 떨어지지 않아 오후에는 아주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로하스는 검사 후 귀가해 휴식을 취했으며 결과를 기다렸다.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곧 1군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몸 상태만 괜찮다면 바로 경기에 뛸 수도 있지만 이는 코칭스태프가 결정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테일러 글래스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테일러 글래스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타일러 글래스노(27)가 5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파워볼

글래스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 선발등판해 4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6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에서 코리 시거를 볼넷으로 내보낸 글래스노는 저스틴 터너와 맥스 먼시를 모두 뜬공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 2사에서는 크리스 테일러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작 피더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오스틴 반스와 무키 베츠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낸 글래스노는 시거에게 두 번째 볼넷을 내줬지만 터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 선두타자 먼시를 볼넷으로 내보낸 글래스노는 윌 스미스의 진루타 이후 코디 벨린저에게 선제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테일러를 볼넷과 폭투로 2루까지 내보내며 계속 흔들린 글래스노는 피더슨과 반스에게 연속 삼진을 뽑아내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글래스노는 케빈 키어마이어가 추격의 솔로홈런을 때려준 5회에도 선두타자 베츠에게 볼넷과 2루도루를 내주며 불안하게 이닝을 시작했다. 시거에게 볼넷을 내준 글래스노는 터너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더블 스틸을 허용했다. 

1사 2, 3루 위기에 몰린 글래스노는 먼시에게 1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했고 1루수 얀디 디아스가 곧바로 홈에 송구했지만 3루주자 베츠가 먼저 홈에 슬라이딩해 들어갔다. 윌 스미스에게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투구수 112구를 기록한 글래스노는 결국 팀이 1-4로 지고 있는 5회 1사 1, 3루에서 라이언 야브로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야브로는 글래스노의 책임주자를 모두 홈으로 들여보내면서 글래스오의 실점은 6점으로 늘었다. /fpdlsl72556@osen.co.kr 

KOVO컵 준우승에 그치긴 했지만, 김연경(맨 왼쪽)과 이다영(가운데), 이재영이 뭉친 흥국생명은 여전히 올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스포츠조선DB
KOVO컵 준우승에 그치긴 했지만, 김연경(맨 왼쪽)과 이다영(가운데), 이재영이 뭉친 흥국생명은 여전히 올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V리그 복귀전 상대는 GS칼텍스 서울 Kixx다. 지난 KOVO컵을 통해 국내 복귀전에 나선 김연경을 결승에서 좌절시킨 상대다.파워볼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2020~2021 도드람 V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김연경에겐 지난 2008~09시즌 이후 무려 12년만, 4211일만의 국내 복귀전이다.

그 첫 상대가 지난 9월 KOVO컵 결승에서 흥국생명에 패배를 안긴 GS칼텍스다. 당시 준결승까지 승승장구했던 흥국생명은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0대3 충격적인 완패를 당한 바 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재영이라는 국내 최고의 레프트 라인업을 지닌 팀. 하지만 그에 못지 않다 평가받는 GS칼텍스 강소휘-이소영의 활약상이 더 빛났다. 여기에 고비 때마다 김연경과 이재영의 앞을 가로막았던 V리그 여자부 최장신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의 높이가 돋보인 한판이었다. 당시 김연경은 13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공격 성공률은 28.57%에 그쳤다. 반면 ‘김연경 키드’인 강소휘는 대회 MVP를 수상했다.

정규시즌에도 흥국생명에 맞설 GS칼텍스의 카드는 러츠-강소휘-이소영 3삼총사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지난 KOVO컵에 대해 “분위기를 제대로 탄 덕분에 거침없이 몰아붙일 수 있었다. 운도 많이 따랐다. 안되는 게 없었던 경기”라고 기뻐하면서도 “이제 흥국생명은 차차 손발을 맞춰가는 시기다. 정규시즌에는 달라질 것”이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메레타 러츠(오른쪽 위)와 GS칼텍스 선수들. 사진제공=KOVO
메레타 러츠(오른쪽 위)와 GS칼텍스 선수들. 사진제공=KOVO

러츠는 지난 시즌 득점 2위(687점)를 기록하며 GS칼텍스 공격의 핵심을 담당한 외국인 선수지만, 블로킹 역시 66개로 전체 5위에 오를 만큼 높이를 잘 활용하는 선수다. 러츠를 제외하고 블로킹 1~4위를 차지한 양효진 김세영 한수지 한송이는 모두 센터다. 러츠와 한수지의 활약 속 지난해 GS칼텍스는 팀 블로킹 251개로 전체 2위(1위 현대건설 259개)에 오른 바 있다.

GS칼텍스로선 2019~2020시즌이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조기 종료되면서 승점 1점차로 2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풀고자 하는 시즌. 지난 현대건설과의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2대3으로 아깝게 패한 만큼, 흥국생명을 잡고 분위기 반전이 간절한 상황이다.

김연경은 제 58회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 수상 소감에서 “통합우승이 목표”라고 강조한 바 있다. 김연경은 GS칼텍스 상대로 우승의 첫 발을 뗄 수 있을까.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는 2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다만 배구팬들은 아쉽게도 이날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볼 수 없다. V리그는 오는 31일부터 경기장 전체 좌석의 30%에 한해 부분 관중 입장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레전드’ 김태균이 21일 은퇴를 발표했다.

한화 구단은 이날 “김태균이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기로 했다”며 “구단은 최고의 예우로 김태균의 은퇴식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011년 3월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오릭스와 지바롯데의 경기에서 4회 초 무사 볼넷으로 1루를 밟은 지바롯데 김태균이 오릭스 1루수 이승엽과 대화하는 모습. 2020.10.21 [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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