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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등서 反中정서 커지자 유학생들 구직 접고 대거 귀국

중국인 천메이(가명·24)씨는 호주의 한 대학 석사 과정에서 금융을 공부했다. 졸업 후 외국계 회계법인에 취직하는 게 목표였다. 1년간 학비로 30만위안(약 5100만원)을 썼다. 졸업 후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FX시티

중국 도시 실업률
중국 도시 실업률

하지만 지난 4월 천씨는 유학을 중단하고 중국으로 돌아왔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고, 코로나가 진정되더라도 해외 일자리가 생길지 고민이었기 때문이다. 귀국 후 곧장 구직에 나섰지만 일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지금은 한 증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회사를 가리지 않고 지원서를 넣고 있다. 천씨는 “실업자가 될 줄은 정말 몰랐다”고 했다.

천씨처럼 외국에서 유학하다 귀국한 중국인 유학생이 올해 80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은 ‘하이구이(海歸)’라고 불리며 그간 중국 경제의 효자로 취급받아 왔다. 하이구이는 해외에서 돌아왔다는 뜻으로, 유학 후 중국으로 돌아온 젊은이들을 말한다. 알을 깨고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 바다거북 같다는 의미로 하이구이(海龜)로 쓰기도 한다. 최근까지만 해도 외국어와 국제 네트워크로 무장하고 중국 IT와 금융 분야 혁신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 하이구이의 귀환은 기대보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 유학·취업 업체인 ‘유니커리어’는 지난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귀국해 취업에 나선 중국 유학생이 작년 대비 70% 폭증해 8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중국 대졸자 수도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취업 시장에 거대한 경쟁 압력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취업 사이트인 ‘우퉁궈(梧桐果)’가 지난 8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구직에 나선 해외 유학생 출신은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올해 중국 대학 졸업생은 작년보다 40만명 늘어난 874만명으로 역대 최대다. 반면 상당수 기업은 코로나 충격으로 채용 인원을 줄였다. 아예 감원에 나서는 곳도 있다. 지난 2월 6.2%까지 치솟았던 중국 도시 실업률은 8월 5.6%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코로나 전보다는 0.5%포인트 높다. 중국 정부는 사회 불안 원인이 될 수 있는 청년 실업 문제에 촉각을 세워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7월 “대졸자 취업을 위해 천 가지 방법과 백 가지 계획(千方百計·최선을 다하라는 뜻)을 동원하라”고 했다. 중국 정부는 도시에서 노점을 장려하고, 농촌에 교육·보건 일자리를 만들어 도시 청년을 보내는 ‘하방(下放) 정책’까지 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하이구이들까지 대거 귀국하면서 중국 국내 대졸자들과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하이구이들은 중국 대학 졸업자들보다 높은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현실은 차갑다. 유니커리어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구이 구직자 가운데 26%는 자신이 연봉 20만위안(약 34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기대하지만 실제 취직한 하이구이 가운데 20만위안 이상을 받는 사람은 12.5%에 불과했다. 39%는 10만위안(약 1700만원)도 받지 못했다. 지난해 중국 자오상(招商)은행 선전(深圳)지점이 연봉 6만~9만위안(약 1000만~1500만원)인 창구 직원을 모집하자 중국 유명 대학 졸업생뿐만 아니라 영국 임피리얼 칼리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석사들이 몰려 화제가 됐다.

중국 소셜 미디어에는 “나 유학생, 귀국해서 일자리를 찾다가 웁니다”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글이 적지 않다. 중국 교육부가 해외에서 유학한 중국인이 국내 취업 때 받아야 하는 ‘해외 유학 귀국 증명서’ 제도를 폐지하는 등 규제 개선에 나선 것도 하이구이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부전승으로 2020/21 카라바오컵 16강에 진출하게 됐다.홀짝게임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레이튼 오리엔트가 일정을 조절하려는 시도를 포기함에 따라 토트넘이 카라바오컵 16강 티켓을 부여받게 됐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리그2(4부) 소속인 레이튼은 23일 토트넘과 카라바오컵 32강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런데 레이튼 1군 선수단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경기가 취소됐다. 레이튼은 경기를 강행하려 했지만 워낙 많은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탓에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

이후 경기 일정을 조율했지만 레이튼은 결국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이브닝스탠다드’는 “레이튼은 마침내 경기 일정 재조정을 포기했다. 15만 파운드(약 2억 2,000만원)의 중계권료가 걸린 경기를 치르려고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EFL측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기로 했다”라고 언급했다.

레이튼의 경기 포기로 토트넘은 체력을 아낀 상태로 카라바오컵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토트넘의 16강 상대는 반슬리를 6-0으로 대파한 첼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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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이후 학생들 학생회 의존도↑
학우들, 학생회가 학교에 대립해 의견 전하길 원해
행사 취소 불가피..계획 세우기도 어려운 현실
학생회 측 “도 넘는 비난은 상처”

“총학 라이브 켜라. 뭘 쳐 하고 있는지 좀 보게”, “구데기학생회ㅗㅗ”, “ㅈㄱㄴ..아아 ㅈ같네 아님 제곧네임ㅋ”

최근 대학 익명 커뮤니티와 대나무숲, 교내게시판 등에 올라오는 글들이다. 학생들이 비난하는 대상은 같은 학생들의 집합이기도 한 학생회다. 이 중에서는 인격모독 수준의 도를 넘는 비난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여러 대학들의 익명 커뮤니티에 학생회를 욕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에브리타임 캡처)
여러 대학들의 익명 커뮤니티에 학생회를 욕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에브리타임 캡처)

코로나19 이후 학생들 민원 10배 증가

학생회를 향한 학생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파워볼실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등록금 반환 문제를 비롯해 수업 질 저하나 각종 행사 취소 등 학생회가 학교측과 논의를 거쳐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했다.

학생들은 학생회가 학생들의 권익을 확보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상황이 지지부진하면서 학생들의 불만은 더욱 심화하는 모양새다.

과학생회를 거쳐 총학생회까지 올해로 학생회를 3년째 해온 A대학 총학생회 소속 ㄱ씨(24·여)는 “지난 2년 동안은 행사도 많이 진행하며 학우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았는데 지금은 그럴 기회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올해가 가장 욕을 많이 듣는 것 같다”고 전했다.

비난은 비난대로 받으면서 일은 더욱 늘고 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학생들의 민원이 급증했기 때문.

실제로 숭실대 총학생회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전 소통창구를 통한 민원이 하루에 2~3개 정도였던 것과 달리 지금은 하루에 20~30개 정도로 10배가량 뛰었다.

오종운(25·남) 숭실대 총학생회장은 “민원이 아닌 교내 공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내용이나 학교 본부에 물어봐야 할 질문들도 총학을 통해 문의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B대학 총학생회 소속 ㄴ씨(23·여)는 “최근엔 주요 공지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한다”며 “학생들이 늦게 확인한 후 화내거나 따지는 사람도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시간과 상관없이 연락이 오고 답장을 늦게 하면 해당 내용을 캡처해서 ‘총학 읽씹한다’며 또 욕을 한다”며 ” (학생회를 향하는 말들이) 엄청 공격적이다. 속상하다. 저희도 사람이다”라고 하소연했다.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 내 자동녹화강의실에서 자유교양대학 박성순 교수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에 따른 비대면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 내 자동녹화강의실에서 자유교양대학 박성순 교수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에 따른 비대면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사상 초유 사태에 전례 없어모두 새 정책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1학기에 이어 2학기까지 비대면 강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학생회가 준비한 행사들도 자연스레 취소이다. 이에 기존 계획들을 다 수정해 새로운 기획을 해야 하는 학생회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오 회장은 “실제로 학기 초 캠프나 축제 등 매년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행사가 있지만 올해는 예년처럼 진행할 수 있는 게 사실 전무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사상 초유이다보니 참고할 만한 전례도 없을뿐만 아니라 항상 새로운 대응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가끔 교직원이나 지인들이 ‘요즘은 할 거 없잖아?’라 하는데 오히려 쉬었던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다”며 “참고할 게 없다보니 업무량도 많고 스트레스도 심하다. 학생회가 행사대행업체라는 생각은 버렸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상황 속 추후 계획을 짜는 것도 걸림돌이다.

C대학 단과대학 학생회 소속 ㄷ씨(22·여)는 “대면 사업이 최선인데 코로나를 고려하면 아예 앞으로의 사업들을 다 비대면 사업으로 구성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며 “비대면 사업은 사실 기프티콘 뿌리기밖에 안 되는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고 전했다.”

하는 거 없잖아?”누굴 위해 일하나 허탈

학생회는 지속적으로 학교에 학생들의 입장을 전달하며 학우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D대학 단과대학 학생회장 ㄹ씨(26·남)는 “학교와 학생의 관계를 조정하는 것도 학생회의 일인데 학생들이 학생회가 못한 부분에만 초점을 맞춰서 보는 것 같다”며 “실제로는 거래 관계처럼 학생들의 요구를 학교가 들어주면 우리가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등 얻어내는 부분도 많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상황을 이해하지만 때로는 속상하다는 입장이다.

E대학 과학생회장 ㅁ씨(23·여)는 “등록금 문제가 예민한 부분이니 학생들 입장에서는 아니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최선을 다하는데도 욕을 먹으니 속상하기는 하다”고 전했다.

오 회장은 “학우분들의 비판은 학생회가 견뎌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신공격을 하거나 정확히 내용을 알지 못하고 오해하거나 엉뚱한 내용으로 비난하는 경우는 좀 속상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작 설문조사나 등록금 반환 서명 등 학생회가 학우들의 이익을 챙기려 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우들은 적어 학생회만 난감한 상황도 있다. 참여는 안 하고 욕만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B대학 단과대학 학생회 소속 ㅂ씨(25·남)는 “총대를 메고 학교 측에 입장을 전달하고자 설문을 하면 내밀 수 없을 정도로 응답률이 적다”며 “이런 상황 속 학우들이 우리를 까내리니 도대체 우리가 누굴 위해 대학본부와 싸우는 건가 싶다”고 말했다.

/스냅타임 신현지 기자

피감기관 수주의혹 박덕흠, 국민의힘 탈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으로 가족 명의의 건설회사를 통해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한 의혹에 휩싸인 박덕흠 의원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탈당을 밝히며 인사하고 있다.  2020.9.23 zjin@yna.co.kr
피감기관 수주의혹 박덕흠, 국민의힘 탈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으로 가족 명의의 건설회사를 통해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한 의혹에 휩싸인 박덕흠 의원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탈당을 밝히며 인사하고 있다. 2020.9.23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가족 건설회사를 통해 피감기관들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해당 주식들을 백지신탁할 때 액면가를 크게 웃도는 평가액을 써냈던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박 의원이 2014년 백지신탁할 때부터 처분하려는 의지가 없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 의원이 혜영건설 주식(14만7천주)을 농협에 백지신탁하며 써낸 주당 평가액(4만2천133원)은 액면가(5천원)의 8배가 넘었다.

원하종합건설 주식(11만8천800주)의 경우 주당 평가금액(4만2천251원)이 액면가(1만원)의 4배를 넘었다.

용일토건 주식(11만5천742주)은 주당 평가금액 1만4천597원, 액면가 1만원이었다.

농협 고위공직자 백지신탁 현황(9월18일 기준)에 따르면, 전체 75개종 주식 중 박 의원처럼 액면가보다 높은 평가액을 써낸 경우는 총 7개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알아서 처분해달라는 취지로 평가액 자체가 없거나 액면가와 동일한 평가액을 기입했다.

rbqls1202@yna.co.kr

아이콘택트 안희정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아이콘택트 안희정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아이콘택트’ 가수 안희정이 교통사고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배우 박준금이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3년차 재즈 가수로 최근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안희정이 소개팅에 나섰다. 그는 과거 교통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안희정은 “한창 예쁜 나이에 교통사고가 나서 전치 30주 진단을 받았다. 여자로서, 가수로서 끝났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한국도 아닌 해외였다. 응급 이송 비용도 많이 들었다. 5일 안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장애인이 되는 상황이었다”며 힘들었던 마음의 상처를 꺼냈다.

이어 “진통제를 맞고 수혈을 하며 한국에 왔다. 죽을까봐도 무서웠지만 아픈 몸으로 3년 간 수술과 재활을 반복했다. 이 과정이 정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준금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안희정이 그만 울었으면 좋겠다”며 아픔에 공감했다. 또 소개팅 상대인 유도선수 출신 김재엽 역시 같은 상처가 있기에 이번 소개팅 성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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