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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상지 기자]

가수 홍경민이 ‘보이스트롯’에서 포텐을 터뜨렸다.홀짝게임

9월 12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준결승 1차 ‘듀엣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홍경민과 황민우가 싸이 원곡 ‘나팔마지’ 듀엣무대를 꾸몄다. 홍경민과 황민우는 무려 29년 나이차로 ‘보이스트롯’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최강자로 꼽힌다. 홍경민은 ‘뽕끼마틴’ 황민우는 ‘리틀 싸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이날 무대에 앞선 인터뷰에서 홍경민은 “같이 하자고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황민우는 “경민이 형을 춤을 추게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홍경민은 “제 콘서트 때도 이렇게 춤 춰본 적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원 없이 춤추고 원 없이 힘들어 죽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말 딱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활개를 칠 수 있는 것이 민우 군이다. 유쾌하고 만족스러운 무대를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두 사람이 꾸민 싸이 ‘나팔바지’ 무대가 공개됐다. 화려한 조명을 감싸고 등장한 홍경민. 그는 ‘트로트 부를 땐 무슨 바지 입나 / 더울 땐 무슨 바지 입나 반바지 / 그럼 춤출 땐 무슨 바지 입나 나팔바지’라고 개사한 가사를 부르며 등장했다. 도입부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등장으로 뮤지컬을 보는듯한 화려함을 뽐냈다.

이날 폭팔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한 홍경민. ‘한국의 리키마틴’이라는 수식어가 저절로 수긍이 가게 만드는 무대였다. 특히 그는 히트곡 ‘흔들린 우정’ 안무를 추는 등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나는 45살이 그래서 나 좀 쉬다와야겠다”라면서 무대 뒤로 사라지며 황민우에게 원샷을 몰아주는 여유 또한 돋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들은 박수 갈채를 보내며 전원 기립했다. 본격적인 점수 공개에 앞서 홍경민은 “상위 4팀 안에만 들면 된다”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공개된 듀엣 미션 점수는 무려 946점. 세 명의 심사위원에게 100점을 받았다. 홍경민은 “100이라는 점수가 적힌 성적표는 학교 다닐 때도 없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황민우는 “감사드리고 그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경민은 무대 위에서 놀 줄 아는 진짜 선수였다. 무대를 즐기는 여유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보이스트롯’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남겼다.

(사진=MBN ‘보이스트롯’ 화면 캡처)

뉴스엔 이상지 lee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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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제시라서 가능한 쿨하고 솔직한 인터뷰 였다.하나파워볼

9월 11일 방송된 SBS 예능 ‘제시의 쇼!터뷰'(이하 ‘쇼터뷰’)에는 마마무 솔라와 오마이걸 승희가 게스트로 찾아왔다.

이날 제시는 “솔직히 나도 개인기 안 한다”면서도 “그런데 개인기 좀 보여달라”고 솔라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요구해 웃음을 안겼다. 제시는 개인기가 없다고 빼는 솔라에게 “내가 선배죠?”라며 압박했다. 결국 솔라는 코끼리부터 원숭이, 양까지 온갖 동물소리를 개인기로 들려줘 폭소케 했다.

제시는 솔라의 콘셉트도 극찬했다. 제시는 “‘뱉어’가 어린 친구들한테 너무 하다는 의견이 있다”는 질문을 던졌다가 솔라가 “(‘뱉어’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겠다. 뭐든 뱉겠다(는 의미다)”고 밝히자 감탄사를 내뱉었다. 제시는 이런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싫으면 듣지 마요”라고 일침했다. 솔라는 제시에게 “음악은 음악”이라는 마음가짐을 배웠다.

제시는 “아이돌 그룹 하다보면 서로 싸우고 그러지 않냐”고도 물었다. 이에 답변을 피하던 솔라는 제시의 거듭된 질문에 “그럴 땐 싸운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솔라는 담아두기 보단 싸우고 바로바로 푸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솔라는 제시의 인터뷰가 걱정한 것보다 훨씬 신선하고 좋았다고 평했다. 이에 제시 역시 솔라가 재미없을 거 같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지만 “너무 귀엽고 착하고 재밌다”고 칭찬했다.

다음으론 오마이걸 승희가 게스트로 찾아왔다. 이날 승희는 애교로 ‘야내꼬송’을 준비해 왔다. 본격 시작 전부터 몸서리를 친 제시는 승희의 애교가 끝나자마자 “솔직히 그렇게 하고 싶지 않지. 너도 나이가 있잖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승희는 “그렇죠. 현타 온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후 제시 역시 애교에 도전했지만 스스로 견디지 못하고 이내 포기했다.

승희와 제시는 다섯자로 얘기를 나누며 서로서로를 칭찬하기도 했다. 승희는 “제시는 어때”라는 질문에 “늘 최고였어”라고 답했고 제시는 “승희도 좋아”, “승희는 착해”, “승희는 예뻐”라고 화답했다. 제시는 ‘쇼터뷰’를 또 찾고 싶다는 승희에 “솔로할 때 와”, “더 잘해줄게”라고 말했다.

이렇게 제시와 알콩달콩 인터뷰를 즐긴 승희는 “(제시의 첫인상이) 처음엔 너무 무서웠다. (하지만) 이제 제시님은 언니가 됐다. 뮤직비디오에서 봤던 강한 언니의 모습보다 훨씬 재밌고 친근했다”며 달라진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승희는 다음엔 꼭 오마이걸 완전체로 나오겠다고 약속했다. 센언니로만 알았던 제시의 쿨한 매력과 의외의 다정한 매력에 푹 빠진 솔라, 승희였다. (사진=SBS ‘제시의 쇼!터뷰’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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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가 반환점을 돌았다. 제작진은 “안개 속에 잠식된 비밀이 하나, 둘 드러난다”는 후반부도 놓쳐서는 안 되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비밀의 숲2’는 ‘통영 사고’로 포문을 열었고, 지금까지 검경 수사권 논쟁의 불씨를 키워왔다. 하지만 이권을 차지하기 위한 검경의 총칼 없는 전쟁은 각각의 치부로 서로를 공격하는데 초점이 맞춰졌고, 결국 그 전쟁의 최전방에 있던 서동재(이준혁) 검사가 누군가에 의해 납치되면서 ‘비밀의 숲’의 어두운 얼개가 드러났다.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솟구친 순간이었다.파워볼실시간

검찰과 경찰의 치열한 대립각 속에 피어 오른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의 공조가 서동재의 실종으로 인해 급물살을 타면서 시청률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8월 2주차부터 9월 1주차까지 4주 연속 드라마 TV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Powered by RACOI)는 8월 2주차부터 4주차까지 3주 연속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드라마’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스트리밍 순위 또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첫 방송 직후 ‘오늘 한국 TOP 10 콘텐츠’ 1위를 기록하는 등 막강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드러나지 말아야 할 비밀’이 밝혀질 후반부 이야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제작진은, “1회부터 8회까지 거미줄처럼 엮여 있는 ‘비밀의 숲’의 얼개를 촘촘히 쌓아 올렸다면, 후반부에서는 이를 토대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바람을 타며 안개 속에 잠식된 ‘비밀’들을 하나, 둘 꺼내 올릴 예정이다”라는 포인트를 전했다. 전 대전지검장이자 한조그룹 사외 이사였던 박광수와 세곡지구대 사건을 조사하던 서동재가 실종되며, 이와 연관된 ‘침묵하는 자’들이 줄줄이 엮여 나오고 있는 바. 최빛(전혜진), 우태하(최무성), 이연재(윤세아)의 모종의 삼각 커넥션이 드러났고, 시종일관 아니라고 부인하는 세곡지구대원들은 무언가를 감추기 위해 침묵하고 있는 듯 보였다. 모두가 용의 선상에 오른 상태다.

모두가 의심스럽고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와중에 범인에게서 “나는 설거지를 한 것이다. 너무 늦었다”라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방송 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보이는 게 다가 아니고, 보이는 것에는 더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라던 박현석 감독이 전언대로, 범인의 메시지는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데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바. 제작진 또한 “황시목과 한여진이 새롭게 전달된 메시지를 통해 여러 가지 단서를 찾아내고, 서동재 실종과 관련된 진실에 빠르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더한다.

‘비밀의 숲2’ 9회는 12일 밤 9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뉴스엔 김명미 기자]

‘미스터트롯’ 선(善) 영탁이 데뷔 15주년을 맞은 가운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영탁 15주년 축하해’라는 키워드가 올랐다. 뜻깊은 날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힘을 합친 것.

가수 영탁은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가 경연에서 불러 화제를 모은 ‘막걸리 한잔’ 영상은 9월 12일 기준 공식 유튜브 조회수 2,000만 뷰에 육박한다. 방송이 끝난 뒤에는 막걸리를 비롯, 아이스크림, 건강식품, 아파트, 음료, 화장품, 밀키트, 세제, 피자, 치킨, 게임 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를 촬영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았지만, 영탁은 올해로 음악 인생 15주년을 맞았다.

영탁은 지난 2005년 9월 12일 영화 ‘가문의 위기’ OST로 데뷔, 2007년 ‘사랑한다’가 수록된 첫 싱글앨범 ‘영탁 디시아’를 발매했다. 이후 엘클래스, 제이 심포니, 박지 등 그룹 활동을 하다 2016년 싱글앨범 ‘누나가 딱이야’를 발매하면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트로트 전향 후에도 상황은 녹록지 않았고, 마지막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자작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만들었다. 돈이 없어 살던 집 커튼을 이용해 앨범 재킷을 찍은 일화는 유명하다.

긴 무명 생활 동안 영탁은 가이드 보컬, 코러스, 녹음 디렉팅, 보컬 강사 등을 하며 생활고를 견뎠다. ‘스폰지밥’ ‘보노보노’ ‘포켓몬스터’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영탁의 과거 영상들은 ‘미스터트롯’이 화제를 모으면서 팬들에 의해 ‘발굴’됐다. 과거 행사, 노래 교실, 지방 라디오 출연 영상 등이 폭발적 조회수를 기록했고 “이런 곳에서도 노래했냐” “정말 열심히 살았다” “그동안 알아주지 못해 미안하다” 등 댓글 역시 쏟아졌다.

영탁이 15년간 발매한 음악들 역시 뒤늦게 조명되고 있다. 2년이 지나 역주행 중인 ‘니가 왜 거기서 나와’는 물론, 그가 발라드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 발매한 수많은 노래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공동 작곡가 지광민과 결성한 듀오 ‘박지’ 시절 음악들이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탁 역시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를 통해 과거 발매 음악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인내 없이는 이길 수 없다는 자신의 좌우명 ‘무인불승(無忍不勝)처럼 지난 15년을 버텨온 영탁이다. 오랜 시간 포기하지 않고 뒤늦게 빛을 본 영탁의 모습이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영탁은 이날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를 통해 “사실 오래오래 노래하자는 마음만 컸지, 데뷔 몇 년 이런 것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내왔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처음 세상에 제 목소리를 알리게 된 지 15년이 되었다고 한다”며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곁에서 항상 응원해준 내 사람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한결같은 영탁으로 오래오래 노래하고 싶다. 좋은 기운, 좋은 에너지로 보답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앨범 재킷, 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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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상지 기자]

“우리 그룹도 빌보드에 이름을 올린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CLC 멤버 장승연이 말한 대로 이루어졌다.

CLC가 신곡 ‘헬리콥터(HELICOPTER)’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방탄소년단, 블랙핑크를 잇는 K-POP 대표 그룹으로 우뚝 섰다.

9월 9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2일 발매된 CLC 새 싱글 ‘헬리콥터’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6위에 올랐다. 올해 초 디지털 싱글 ‘미'(ME)(美)’와 ‘데빌'(Devil)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5위와 7위에 오른 바 있는 CLC는 ‘헬리콥터’로 또 한 번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CLC는 ‘헬리콥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빌보드 핫100에 오른 방탄소년단을 언급해 주목받았다. 승연은 “최근에 아주 좋은 소식이 들렸다”며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1위를 차지했다고 들었다. 정말 멋지다. 우리 그룹도 빌보드에 이름을 올린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밝혔다.

예은은 “빌보드 1등은 바라지 않는다. 차트에 들어가면 다른 효과들이 따라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헬리콥터’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뉴질랜드, 몽골, 바레인, 볼리비아 등 전 세계 10개 지역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송 차트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발매 당일 중국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 bilibili(빌리빌리)에서는 ‘CLC’가 검색어 5위, 웨이보에서는 ‘CLC 신곡 MV’가 검색어에 진입하며 중국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36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 공개 4일 만에 2000만 뷰를 돌파하며 자체 기록을 새롭게 썼다. 공개 일주일만인 9월 9일 오후 6시 기준으로는 2500만 뷰를 넘어섰다.

‘헬리콥터’는 트랩 팝(Trap pop)과 EDM 파워하우스(EDM Powerhouse) 장르의 곡.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CLC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곡이다. CLC가 전하고자 하는 희망적인 메시지와 웅장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만나 기분 좋은 시너지를 일으킨다.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장악한 CLC가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빌보드 진입으로 글로벌 행보를 보여준 이들이 앞으로 걸어갈 발자취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상지 lee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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