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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 전 대기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 전 대기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에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전국 대유행’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특히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치솟은 가운데 비수도권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여서 주목된다.

방역당국은 최근의 감염 흐름에 대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뒤 이들 확진자를 고리로 각 지역에서 광범위한 전파가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하면서 비수도권의 대유행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한 모든 선택지를 열어놓고 방역 대책을 검토 중이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역발생 환자를 기준으로 최근 2주간(14∼27일) 발생 양상을 보면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비수도권의 비중이 높아지는 흐름이다.

전체 지역발생 환자 중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은 15%→6%→8%→13%→14%→11%→18%를 기록하며 20% 미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15일부터 전날까지는 23%→24%→24%→22%→20%→25%→28%로 20%대를 기록했고, 최근 사흘간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 조만간 30%를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이런 전국적 확산 배경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도심 집회를 지목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정오까지 사랑제일교회 누적 확진자는 959명으로, 이 가운데 66명(6.9%)이 비수도권이다. 광복절 집회 누적 확진자는 273명으로, 이중 112명(41.0%)이 비수도권이다.

이처럼 확산세가 지속하자 정부는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리는 방안까지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3단계 격상을 검토하되 지역과 강도면에서는 다양한 방식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단계 격상을 전국이 아닌 수도권이나 유행이 심각한 지역에 한정해 시행하거나, 현재 규정된 3단계 지침을 일부 완화해 시행하는 방안 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으로서는 60대 이상 중증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도 큰 부담이다.

전날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는 총 46명으로, 이 중 37명(80.4%)이 60대 이상이다.

누적 사망자 총 313명 가운데 60대 이상이 92.9%(80대 이상 49.8%·70대 30.0%·60대 13.1%)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하면 사망자가 속출할 가능성도 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아침 최저기온 23~26도, 낮 최고기온 29~34도

27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8.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27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8.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금요일인 28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무더울 전망이다.파워볼게임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이날 오전 9시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는 이날 정오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전날(27일)부터 28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전라도(남해안 제외), 경북, 서해5도가 10~50㎜, 전남 남해안, 경남, 제주도가 50~100㎜로 예상된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중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15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불안정한 대기의 영향으로 내륙 곳곳에서 이날 하루 동안 20~60㎜의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의성, 김천, 성주, 전북 익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세종과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광주, 대전, 인천, 서울, 강원, 경기 등 나머지 지역 대부분에도 폭염주의보 발효가 예보돼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상된다. 충청 내륙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6도 Δ인천 26도 Δ춘천 25도 Δ강릉 26도 Δ대전 26도 Δ대구 25도 Δ부산 26도 Δ전주 26도 Δ광주 26도 Δ제주 27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0도 Δ인천 30도 Δ춘천 30도 Δ강릉 33도 Δ대전 34도 Δ대구 33도 Δ부산 30도 Δ전주 33도 Δ광주 31도 Δ제주 33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고, 서해와 남해,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예상된다.

why@news1.kr

대검찰청에 검찰청 깃발./사진=뉴스1
대검찰청에 검찰청 깃발./사진=뉴스1

법무부가 중간간부급 검사 585명과 평검사 45명 등 총 63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두번째로 이뤄진 검찰 중간간부 정기인사다.파워볼실시간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를 총괄하는 1~4차장 자리에는 이성윤 검사장과 추 장관의 복심들이 자리한 반면, 현 정권 관련 수사를 해온 윤석열 검찰총장 측근들은 지방으로 좌천됐다. 한동훈 검사장 폭행 의혹을 받는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는 차장검사로 승진했다.━
‘검언유착’ 수사 총괄할 1차장에 김욱준 4차장검사…정진웅은 승진

수사심의위원회의 수사 중단 결정에도 한 검사장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형사1부를 지휘할 1차장검사에는 김욱준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가 낙점됐다. 검찰 안팎에서는 김 차장검사에 대한 이 지검장의 신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김 차장검사가 서울중앙지검에 남을 것이란 추측이 진작부터 나온 바 있다.

3차장검사 자리에는 추 장관을 보좌해 온 구자현 법무부 대변인이 오게 됐다. 또 직접 수사 사건들을 총괄할 4차장검사는 형진휘 서울고검 검사가 맡는다. 2차장검사에는 최성필 의정부지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한편 ‘검언유착’ 사건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 검사장을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정 부장검사는 이번 인사에서 차장검사로 승진했다. 다만 광주지검으로 이동해 추후 수사에선 손을 뗀다. 서울고검에서 독직폭행 혐의의 피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정 부장검사가 승진 대상자가 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측근들’ 줄줄이 지방으로 좌천

추미애 법무부 장관(사진 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 사진=과천(경기)=이기범 기자 leekb@
추미애 법무부 장관(사진 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 사진=과천(경기)=이기범 기자 leekb@

반면 윤 총장이 직접 수사를 지휘해 온 사건의 수사팀장들은 지방으로 좌천됐다. 이들은 윤 총장의 신뢰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검사는 대구지검 형사1부장으로, ‘삼성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해온 이복현 경제범죄형사부장은 대전지검 형사3부장으로 전보 조치됐다. 중앙지검에서 지방으로 이동한 것으로, 사실상 좌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외에도 윤 총장을 가까이서 보좌한 권순정 대검찰청 대변인은 전주지검 차장검사로 이동한다.━
법무부 “윤석열 의견 들었다”…’형사·공판·여성’ 강조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검찰 인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법률상 규정된 검찰총장의 의견 청취 절차를 공식화·문서화했다”며 “해당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내실 있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취한 의견을 다각도로 폭넓게 검토한 후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윤 총장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 인사라는 지적을 피하기 위한 설명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인사에서도 윤 총장의 의견은 거의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검찰의 중심을 형사·공판부로 이동하기 위해 일선 형사·공판부에서 묵묵히 기본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우수형사부장, 우수 인권감독관, 우수 고검·중경단 검사 등을 적극 발탁했다”며 “특히 형사·공판부에서 충분히 경력을 쌓은 검사가 형사·공판부 관리자를 맡도록 하기 위해 주로 형사·공판부를 감독하는 일부 재경·수도권 지검의 차장검사 및 일부 고검 부장에 형사·공판 우수검사를 우선적으로 보임했다”고 밝혔다.

또 “법무·검찰 핵심 보직에 능력이 검증된 여성 검사들을 적극 발탁해 법무부 과장 6명, 서울중앙지검 부장 4명, 지청장 3명, 지검 차장 2명을 보임했다”며 우수 여성검사를 핵심 보직에 발탁했다고 강조했다.안채원 기자 chae1@mt.co.kr

전문기관 종합심리검사, 치료 등 제공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 = 뉴시스DB) 2018.12.28.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 = 뉴시스DB) 2018.12.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28일 취약계층 아동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협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심리 면역력이 약해진 취약계층 아동이 겪는 우울 증상 등을 파악하고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보건복지부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에서 사례관리를 받는 아동 1400여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자가 심리진단 설명서를 전국 시군구 드림스타트에 보급하고, 이를 활용해 이용자가 자가 심리진단 설문지를 작성하면 전문가가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1400여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아동은 1인 120만원 한도 안에서 전문기관의 종합심리검사와 치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계속 지원한다.

아동 지원은 오는 9월부터 1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심리지원 효과를 분석해 내년도 필수 지원항목으로 포함할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속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이번 심리지원이 마련됐다”며 “소아정신의학 분야 의료종사자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취약계층 아이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에 따라 지난 28일 비대면으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법무부, 중간간부·평검사 인사 단행
靑 하명수사 김태은·삼성수사 이복현 등
정권에 반하는 수사 맡은 尹측근들 좌천
秋장관 아들 수사 맡았던 팀장도 바뀌어
박원순 피해자 SNS 조롱한 진혜원 영전
“호남 출신·친정권 인사 요직.. 코드 인사”
이선욱 등 7명 줄사표.. 계속 이어질 듯

[서울신문]

추미애(62·사법연수원 14기)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일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이어 27일 차장·부장검사 등 중간간부와 평검사 인사를 단행했다. 추 장관은 기존 특수·공안부 대신 형사·공판부 검사 중용을 강조해 왔으나, 검찰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노골적인 정권 코드 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1월 추 장관의 취임 첫 검찰 인사를 통해 시작된 ‘윤석열(60·23기) 사단’ 해체 작업은 이번 인사에서도 명확히 드러났다. 윤 총장 ‘라인’으로 분류되는 동시에 정권에 부담이 되는 수사를 맡은 이들은 지방으로 사실상 좌천됐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수사를 지휘해 온 김태은(48·31기)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은 대구지검 형사1부장으로 보임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을 수사한 이복현(48·32기) 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은 대전지검 형사 3부장으로 이동한다. 윤 총장의 ‘입’ 역할을 했던 권순정(46·29기) 대검 대변인 역시 전주지검 차장으로 발령 났다.

반면 추 장관의 ‘입’ 역할을 해 온 구자현(47·29기) 법무부 대변인은 중앙지검 3차장으로 영전했다. 지난 고위간부 인사로 공석인 중앙지검 1차장에는 이성윤(58·23기) 중앙지검장이 각별히 신임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욱준(48·28기) 중앙지검 4차장이 자리를 옮긴다. 중앙지검 2차장에는 전남 광양 출신의 최성필(52·28기) 의정부지검 차장이, 4차장에는 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에 파견됐던 형진휘(48·29기) 서울고검 검사가 각각 보임됐다. 이들은 현 정부에서 중용하는 호남 출신이거나 정권 우호적인 검사들로, 중앙지검은 결국 추 장관까지 연결되는 ‘이성윤 체제’가 더욱 강화됐다.

‘검언유착’ 수사와 관련해 윤 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47·27기) 검사장과 육탄전까지 벌였던 정진웅(52·29기)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장은 독직폭행 논란에도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했다.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을 ‘달님’이라 표현하며 노골적으로 정치색을 드러내고,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조롱하는 등의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진혜원(45·34기) 대구지검 부부장 검사는 서울동부지검 부부장 검사로 영전했다.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징계 대신 ‘추미애 아들’ 수사청으로 ‘배려’성 전보된 친문 여검사”라면서 “추미애 장관의 법무부는 진 검사의 근무지를 서울로 바꿔 사실상 표창장을 준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 밖에 검찰 내부 게시망 ‘이프로스’를 통해 추 장관과 법무부에 쓴소리를 했던 주요 검사들은 ‘한직’으로 분류되는 지방 고검과 지검 인권감독관으로 좌천됐다. 검찰총장의 수시지휘권 폐지를 담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권고와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이영림(49·30기) 서울남부지검 공보관은 대전고검으로, 법무부의 검찰 직제개편안을 비판했던 정유미(48·30기) 대전지검 부장검사는 신설된 부천지청 인권감독관으로 발령 났다. 추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사건을 맡은 양인철(49·29기) 서울동부지검 형사 1부장은 서울북부지검 인권감독관으로 간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선욱(50·27기) 춘천지검 차장검사 등 7명이 사표를 내 의원 면직됐다. 검찰 안팎에서는 좌천된 검사들의 추가 사표 행렬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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