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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지율 50% 대 46%..6월 조사 때 14%P 격차 보다 10%P 줄어
35~64세 남성 및 무당파 유권자들의 트럼프 지지율 상승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전국 지지율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앞서기는 하지만, 두 사람 간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 6월에 비해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파워볼사이트

17일(현지시간) CNN은 여론조사기관 SSRS와의 조사에서, 전국 등록 유권자의 50%가 민주당의 바이든-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했고 46%가 공화당의 트럼프-마이크 펜스를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양측 간의 격차는 4%P이다. 지난 6월 조사 때에는 바이든 지지율이 55%, 트럼프가 41%로 14%P 차였다. 무려 10%P나 줄어든 것이다.

지난 12~15일 18세 이상 110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를 이용해 실시됐던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7%이다. 따라서 4%P 격차는 오차범위 이내에 들어온다.

이같은 결과는 35~64세 남성 유권자들이 트럼프에 기울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 조사 때에서는 35~64세 남성 유권자 중 바이든과 트럼프 지지율이 비슷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트럼프 지지율이 56%, 바이든이 40%로 트럼프가 16%P나 앞섰다.

무당파 유권자들 경우에도 6월 조사 때에는 바이든 대 트럼프 지지율이 52% 대 41%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바이든이 46%, 트럼프가 45%인 초접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올 가을(11월3일) 투표에 극히 열의를 가지고 있다’고 답한 72%의 응답자 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선, 바이든 지지율이 53%이고 트럼프 지지율은 46%로 7%P 격차를 나타냈다.

하지만, 경합주에서의 두 후보 간 격차는 이보다 훨씬 더 적다.

15개 경합주에서 등록유권자들의 바이든 지지율은 49%, 트럼프 지지율은 48%로 1%P에 불과하다. CNN은 경합주들이 공화당 쪽으로 보다 기울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다만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힌 유권자들 중 ‘선거 당일 마음이 바뀔 수있다’고 답한 사람은 12%였으나, 바이든 지지 유권자 중 같은 답을 한 사람은 7%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aeri@newsis.com

한달 평균 수백만원 규모 이지부스트 분실·도난
2배 넘는 프리미엄 탓에 정가 보상해도 이익
아디다스·한진택배 책임 회피.. 고객들만 눈물

지난 6월 재발매한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지브라 모델(왼쪽)과 배송조회 결과 한진택배 동서울터미널 허브에서 사라진 상품의 모습(오른쪽). 아디다스ㆍ독자 제공
지난 6월 재발매한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지브라 모델(왼쪽)과 배송조회 결과 한진택배 동서울터미널 허브에서 사라진 상품의 모습(오른쪽). 아디다스ㆍ독자 제공

정가의 2배 가까이 프리미엄이 붙은 아디다스 한정판 운동화가 배송 과정에서 분실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상품 판매와 배송을 담당하는 아디다스와 한진택배는 책임을 회피한 채 뒷짐만 지고 있어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파워볼엔트리

16일 한국일보 취재 결과, 발매가가 20만원 후반에서 30만원 중반에 이르는 고가의 아디다스 한정판 운동화 ‘이지부스트’ 모델이 배송 과정에서 한달 평균 30~40개씩 분실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6월 재발매한 이지부스트 인기 모델 중 하나인 ‘지브라’ 제품이 50켤레 이상 분실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택배사 및 피해 고객의 신고에 따라 서울 송파경찰서와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 등 일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지부스트는 스포츠용품 브랜드 아디다스가 2015년부터 미국의 유명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협업해 생산하고 있는 운동화다. 보통 발매가의 1.5~2배, 인기 디자인의 경우 5배가 넘는 프리미엄이 붙어 2차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발매일이면 구매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탓에 아디다스 온라인 사이트가 다운되기 일쑤다. 지브라 모델은 이지부스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아 2차 시장에서 한때 거래가격이 150만원까지 치솟았다.

논란은 지난 6월 재발매한 이지부스트 인기 모델 중 하나인 ‘지브라’가 배송 과정에서 잇따라 분실되면서 불거졌다. 직장인 유모(35)씨는 “발매 시간에 맞춰 홈페이지에서 겨우 구매에 성공했는데 일주일 넘게 동서울터미널에 상품이 멈춰 있어 택배사에 문의하니 ‘분실됐으니 아디다스에 환불요청을 하라’는 일방 통보를 받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안모(32)씨도 “택배기사가 전달했다는 기록만 남긴 채 집 앞에 상품을 두고 가버려서 신발을 받지 못했다”며 “문제를 제기해도 기사는 지점으로, 지점은 본사로 책임을 미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해 고객들에 따르면 분실은 물류터미널이나 최종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 일부 피해자들은 중간에 고의로 상품을 빼돌린 것 아니냐는 절도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아디다스 제품의 배송은 독점 계약을 통해 한진택배에서 전담하고 있는데, 아디다스 측이 ‘정가’ 환불정책을 고수하는 탓에 분실 책임자가 배상을 하더라도 중고시장에서 판매하면 사실상 남는 장사라 유혹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아디다스나 한진택배는 피해자들의 실물 보상이나 재발 방지책 마련 요구에는 귀를 막고 있다. 한진택배 측은 “단순 분실로만 보기는 힘들다”며 자체 조사에 들어갔지만 물류 전 과정을 감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물류센터 곳곳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있지만 누가 마음 먹고 빼돌리려고 하면 이를 모두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도 매달 수백만원을 아디다스에 물어주고 있어 피해를 보고 있는 건 마찬가지”라고 해명했다.

상품이 없어져도 금전적 손해가 없는 아디다스도 뒷짐만 지고 있다. 피해자들의 실물 보상 요구에도 아디다스는 “한정판이라 정해진 수량만 생산하기 때문에 정가 보상이 원칙”이라며 환불 받을 것을 독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유씨는 “택배상자에 상품명 이지부스트를 대놓고 써놓는 등 아디다스가 도난 방지에 전혀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신 모 씨,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라며 진단 검사 안내 받아
신 모 씨 “사랑제일교회 방문한 적 없어..가족 모두 무교”
성북구청 “사랑제일교회 제공 명단에 신 씨 이름 올라있어”
“교인 명단에 어떻게 올랐는지 몰라..개인정보 도용 의심”
“사랑제일교회 교인 아닌데 명단에 있다고 항의 계속돼”

[앵커]

사랑제일교회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교인과 방문객 등 4천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진단 검사는 교회가 제공한 명단을 바탕으로 진행되는데,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들 상당수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파워볼실시간

방역 당국이 신도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적 없는 사람이 교회 신도 명단에 올라와 있다고요?

[기자]

충청북도 제천에 사는 21살 신 모 씨는 지난 13일 서울 성북구청이 보낸 문자 한 통을 받았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교인 또는 방문자로 확인돼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그런데 신 씨는 서울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를 단 한 번도 방문한 적 없습니다.

신 씨 가족들도 모두 종교가 없어 교회를 다닌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성북구청에 이런 사실을 이야기해봤지만, 사랑제일교회에서 제공한 명단에 신 씨 이름이 올라있기 때문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신 씨 가족들은 전했습니다.

신 씨는 어제(16일) 진단 검사를 받았고 오늘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 씨 측은 어떻게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교회의 교인 명단에 본인이 들어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교회가 신 씨의 개인 정보를 도용한 게 아닌지 의심하는 상황인데요.

문제는 이런 사례가 신 씨 한 사람뿐 아니라 더 많다는 겁니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담당하는 성북구청과 성북보건소는 교인 명단이 허위로 작성됐다는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도가 아닌데 이름이 올라가 있거나, 과거에 잠깐 다녔는데도 아직 신도로 등록돼 있다는 겁니다.

서울시 측도 허위로 교인 명단에 올랐다는 민원이 많이 들어오지만, 사실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진단 검사 안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어제 서울시 담당자는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해 8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된 신도 명단을 다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랑제일교회 측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허위 명단 제출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요청한 대로 전체 교인 명단과 8월 7일부터 12일까지 방문자 명단 원본을 제출했는데, 수많은 방문자 가운데 일부 방명록을 작성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명단을 급하게 제출하는 과정에서 15년 전부터 있던 교인들까지 들어가 혼선이 빚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경우가 몇몇 드러났다고 해서 교회가 고의로 교인 명단을 빠뜨리고, 허위로 작성했다고 보는 건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교회를 단 한 번도 방문한 적 없는 사람까지 어떻게 명단에 들어갔는지에 대해선 충분한 설명이 되진 않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손효정[sonhj071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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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비대면주 급등으로 카카오 지분가치↑
이재용 부회장 주식가치 늘었지만 2위 내줘
3위는 이건희 회장, 서정진 회장 4위로 도약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치고 처음으로 상장사 주식 부자 2위에 올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카카오가 비대면 관련주 효과를 톡톡히 본 영향이다. 1위는 여전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차지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17일 금융정보서비스 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보유 상장사 주식 가치는 9조835억원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7조8435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김 의장은 카카오 지분 14.51%를 보유 중이다. 올 들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카카오가 비대면 관련주로 관심을 받으면서 지난해 말 김 의장이 보유했던 지분가치(3조8464억원)보다 약 2.36% 부풀었다. 지난해 기준 김 의장은 상장사 주식 부자 순위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3위를 차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7조3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5.35% 늘었다. 주식 가치가 높아졌지만 비대면 바람을 탄 김 의장의 상승세에 꺾여 부동의 2위 자리를 내줬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주식 가치도 크게 늘었다. 서 회장의 주식 가치는 5조6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96.60% 늘었고 순위 역시 지난해 8위에서 4위로 올랐다. 국내 증시에서 바이오 종목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35.49%를 보유 중이다.

최근 별세한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그룹 회장도 주식 평가액이 1조4321억원으로 전년 대비 65.06% 늘어 25위에서 16위로 뛰어올랐다. 진단키트 업체 씨젠을 이끄는 천종윤 대표 역시 전년 대비 622.35 늘어난 1457억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해 주식 부자 24위로 부상했다.

게임업계에선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의 보유 지분 가치가 57.47% 늘어난 3조161억원을 기록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주식 가치도 2조2916억원으로 61.18% 늘었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도 지난해 20위에서 13위로 올랐다. 그가 보유한 네이버 지분 가치는 1조8696억원으로 63.54% 증가했다.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의 보유 지분 가치도 54.06% 증가한 1조136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주사 SK의 주가 부진에 따라 지분 가치가 3조315억원으로 10.84% 줄어 지난해 6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정몽준 현대중공업그룹 아산재단 이사장 역시 조선업계 타격으로 주식가치가 22.49% 감소한 1조1010억원을 기록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4조691억원으로 21.51% 줄어 4위에서 8위에서 떨어졌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배터리 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주사 LG 지분 가치가 16.53% 늘어난 2조3676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위는 1단계 내려간 11위를 차지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현지 시간 16일 스페인 마드리드 콜론 광장에 열린 마스크 의무 착용 반대 시위 모습.
현지 시간 16일 스페인 마드리드 콜론 광장에 열린 마스크 의무 착용 반대 시위 모습.

스페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BBC 등은 현지 시간 16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수백 명이 참여하는 집회가 열렸다고 보도헀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각종 조치에 반대하기 위해서입니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두렵지 않다”는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 5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습니다.이후 전국으로 조치를 확대시켰습니다.

[제공=BBC]
[제공=BBC]

이번 집회는 최근 정부가 공공장소에서 흡연까지 금지하겠다고 밝힌 뒤에 반대 여론이 일어나면서 시작됐다고 BBC는 설명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 6월 말 3개월 동안 내려졌던 봉쇄령을 해제했습니다.

하지만 그 직후 코로나 19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최근까지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도 2만 8600여명, 누적 확진자는 37만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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