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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이정용이 28일 문학 SK전에서 역투하고있다. 2020.07.28.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LG 트윈스 이정용이 28일 문학 SK전에서 역투하고있다. 2020.07.28.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구단 역사에 남을 2019 드래프트가 될지도 모른다. 지난해 신인 5명이 1군 무대를 밟은 가운데 2라운드에서 지명한 정우영은 이미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한 기세를 고스란히 이어가며 사실상 홀로 불펜진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라운드에서 지명한 구본혁도 수준급 내야수비로 내야진 공백을 메운다. 지난해 김민성과 오지환의 부상 이탈을 최소화한 그는 코칭스태프가 기대한대로 윤진호 코치가 맡았던 멀티 내야수 임무를 완수하고 있다.파워볼게임

그리고 가장 큰 기대를 받았던 1차 지명 우투수 이정용(24) 또한 지금까지 기다림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 중이다. 지난해 4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데뷔가 늦어진 그는 5경기 6.2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했다. 5경기 중 4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았고 지난 1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프로 첫 승도 기록했다. 1차 지명 당시의 구속은 아닐지 몰라도 남다른 패스트볼 회전수와 안정된 제구력으로 이미 필승조의 한 축이 됐다. 류중일 감독 또한 “정용이는 이미 필승조다. 필승조 중 정용이가 가장 먼저 나가고 뒤에 (진)해수, 우영, (고)우석이가 나간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정우영 홀로 책임졌던 불펜 필승조에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복귀하고 이정용까지 합류해 불펜 반등을 응시하는 LG다.

지난해도 비슷했다. LG는 선발투수로 등판해온 신예 김대현이 불펜진에 합류하면서 젊은피로 필승조를 완성했다. 당시 신인 정우영을 시작으로 3년차 고우석, 4년차 김대현까지 20대 초반 투수들이 막강 구위를 앞세워 승리공식을 만들었다. 첫 한 달 동안 뒷문을 지켰던 정찬헌이 이탈했지만 고우석이 마무리투수를 맡아 도약했고 김대현도 불펜에서 잠재력을 터뜨리며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많은 팀들이 그렇지만 LG 또한 강한 불펜진이 포스트시즌 진출 공식이다. 10년 암흑기를 끊은 2013년에도 리그 최강 불펜진을 구축했고 2014년에도 2년 연속 불펜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연이어 가을야구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6년 역시 지난해처럼 물음표였던 마무리투수 자리를 임정우가 느낌표로 바꾸고 김지용과 진해수가 필승조로 자리매김해 플레이오프 무대까지 올랐다.

강한 불펜이 곧 최종 성적표를 결정하는 가운데 올해 LG의 종착역 또한 불펜진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야수진 뎁스는 지난 몇 년보다 두껍고 선발진은 확실한 에이스는 없지만 4·5선발이 수준급이다. 지난 2일까지 팀OPS(출루율+장타율: 0.789) 5위, 팀wRC+(조정득점생산력 109.8) 4위로 타격의 팀으로 진화하고 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2013, 2014, 2016, 2019년 모두 타격 지표는 중하위권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유의미한 변화다. 선발진 역시 하위 선발투수의 활약으로 평균자책점은 4.29로 3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3자책 이하)는 38회로 2위다.

너도나도 불펜 불안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계산이 서는 불펜은 단단한 선발진 만큼 막강한 무기다. 특히 이정용이 2014년 후반기 신재웅, 2016년 후반기 김지용, 2019년 후반기 김대현처럼 마운드를 지키면 LG 또한 끝까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갈 것이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국 KIA와 삼성을 상대로 승수를 많이 챙겨야 한다.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시즌 내내 8~9월에는 승부를 띄울 것이라고 했다. 경기운영의 틀을 바꾸겠다는 건 아니다. 투타 주축들의 에너지를 철저하게 안배, 순위다툼의 클라이막스에 힘을 내겠다는 계산이다. 35승35패로 7위. 5위 KIA 타이거즈(38승32패)에 3경기 뒤졌다.파워볼

허 감독이 본 승부처에 들어섰다. 2경기만 더 치르면 반환점을 돈다. 결국 5강 경쟁팀들을 상대로 이겨야 2경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지난달 31일~2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서 1패 후 2승을 거둔 건 의미 있었다.

올 시즌 롯데는 KIA에 3승7패, 삼성 라이온즈에 3승6패로 절대 열세다. 반면 LG 트윈스에 3승3패로 팽팽하다. KT 위즈에는 7승2패로 절대 우세. 객관적으로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가 선두 NC 다이노스 다음으로 안정적인 전력이다. 결국 롯데로선 8~10월에 KIA, 삼성, LG, KT와의 승부가 가장 중요하다.

긴 시즌을 치르다 보면 유독 잘 풀리는 상대가 있고, 반대로 유독 꼬이는 상대가 있다. 롯데는 KIA가 유독 껄끄럽다. 5월 19~21일 시즌 첫 3연전(광주)을 5~7점차로 잇따라 완패하면서 꼬였다. KIA 에이스 애런 브룩스는 벌써 롯데를 상대로 세 경기에 등판했다. 2승 평균자책점 1.25로 강했다.

롯데는 지난달 31일 경기만 해도 9회말에 대역전 찬스를 맞이했으나 무사 1,2루서 끝내 후속타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반면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유독 KIA에 고전했다. 2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5.73. 31일 경기서 6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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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2일 경기 승리가 의미 있었다. 1일에는 임기영을 상대로 5회까지 5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임기영은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3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32로 강하다. 2일 경기서 임기영에게 반격했던 셈이다. 2일에는 노경은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에 타선까지 힘을 내며 완승했다. KIA를 상대로 유독 꼬이다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자신감을 찾았다.

롯데는 아직 KIA와 6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9월 이후에만 6경기다. 9월 3~4일 홈 2연전, 9월 26~27일 원정 2연전, 그리고 미편성 된 홈 두 경기까지. 삼성전의 경우 22~23일 원정 2연전, 9월10~11일 홈 2연전, 10월9~11일 원정 3연전이다.

LG전의 경우 아직 10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KT전은 지금까진 잘 풀렸지만, KT가 7월부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는 게 변수다. 결국 롯데에 지금부터 가장 중요한 건 5강 경쟁팀들과의 맞대결 결과다.

부상으로 이탈한 아드리안 샘슨의 복귀시기 및 투구내용, 최근 선발진에 연착륙한 노경은과 장원삼의 페이스 유지 및 시즌 내내 좋지 않은 민병헌의 회복 여부, 허 감독의 백업들 적시 활용 및 에너지를 최대한 관리 받은 불펜 투수들의 페이스 등이 관건이다.

지난달 29일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LG의 경기. 김민성이 1회초 우중간 3점 홈런을 날리고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지난달 29일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LG의 경기. 김민성이 1회초 우중간 3점 홈런을 날리고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김민성(32·LG)이 핫코너에 있고, 없고 차이는 크다. 류중일(57) LG 감독은 “김민성이 부상에서 돌아오고 팀에 안정감이 생겼다”고 평가한다.

LG의 주전 3루수는 김민성이다. 그는 6월 15일 허벅지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김민성이 핫코너를 비운 사이 구본혁과 장준원, 백승현 등 신예 자원이 기용됐다. 여러 명이 돌아가며 3루수로 나섰다는 건, 특별히 김민성의 공백을 메울 만큼 두드러진 선수가 없었다는 의미다. 수비에서 안정감이 떨어졌고, 무엇보다 타격이 너무 약했다.

LG는 김민성이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에 2위로 상승세 타던 중이었다. 공교롭게도 그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당시 LG에는 박용택과 채은성, 이형종 등 야수진이 부상 선수가 많았는데, LG 관계자는 “내야수인 김민성 공백이 가장 뼈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김민성은 7월 19일 1군에 돌아왔고, LG는 이후 10경기에서 7승 3패를 올려 분위기를 반전했다. 그는 복귀 후 10경기에서 타율 0.371(35타수 13안타) 2홈런 1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 득점권에서 타율 0.538(13타수 7안타)에 12개의 타점을 쓸어 담았다. 결승타는 2차례 기록했다.

김민성이 자리를 비웠을 때 대체 3루수로 나온 신예 자원은 주로 하위타순에 포진했다. 사실상 쉬어가는 타순에 가까웠다. 김민성은 다르다. 5번 중심타순에 배치돼 해결사 역할을 한다. 4번에서 6번으로 옮긴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찬스를 연결하는 역할까지 맡는다.

LG는 최근 몇 년간 붙박이 3루수가 없을 만큼 핫코너가 약했다. 루이스 히메네스를 비롯해 외국인 선수를 3루 포지션에 채워 넣기도 했다. 그래서 지난해 개막 직전 LG는 키움과의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김민성을 영입했다. 류중일 감독은 “김민성은 어렵게 영입한 선수다. 우리 팀에 강한 3루수가 없었다. (지난해 초) 양석환은 상무 야구단에 입단해 팀을 비운 상태였다”며 “김민성은 우여곡절 끝에 영입한 3루수다”며 그의 가치를 높이 샀다.

지난달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3루수 김민성이 2회초 한화 이용규의 파울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지난달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3루수 김민성이 2회초 한화 이용규의 파울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화려하거나 수비 범위가 넓진 않지만, 기본기와 안정감을 갖췄다. 타격에서도 시즌 타율 0.309로 쏠쏠한 활약이다. 득점권 타율은 0.357로 더 높다.

요즘 그는 경기 중후반 교체되는 경우가 잦다. 예전부터 잔부상을 달고 뛰는 김민성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서다. 류중일 감독은 “부상 위험을 늘 안고 있으니까 6~7회 교체시켜주려 한다. 과부하가 걸리면 안 되기 때문이다”고 했다.

지난 1일 잠실 한화전에선 상대 투수가 던진 144㎞ 직구에 손등을 맞았다. 다행히도 보호대를 차고 있어 부상은 피했지만, LG로선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 류 감독은 “보호대가 없었으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지금은 전체적으로 아픈 곳은 없다고 한다. 수비 이닝도 줄여주고 관리를 해주려 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김민성을 대체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두드러지진 않아도 존재감이 크다.

LG 윌슨(왼쪽)-KIA 이민우. 스포츠동아DB
LG 윌슨(왼쪽)-KIA 이민우. 스포츠동아DB

올 시즌 KBO리그 중위권의 순위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3일 현재 4위 LG 트윈스(40승32패)부터 8위 삼성 라이온즈(35승38패)까지 격차가 5.5게임에 불과해 언제 어떻게 순위가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4~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4위 LG와 5위 KIA 타이거즈(38승32패)의 주중 3연전이 주목 받는 이유도 그래서다.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바뀔 수 있음은 물론이고, 상위권 도약까지 노릴 수 있기에 놓칠 수 없는 한판이다. 게다가 양 팀은 11~13일, 18~20일 잠실 경기까지 3주 연속 주중 3연전을 치러야 하는 만큼 이번 맞대결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유일한 만남이었던 5월 29~31일 광주 3연전에선 LG가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LG는 이미 이번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모두 공개했다. 4일 타일러 윌슨이 선봉에 서고 이민호~임찬규가 뒤를 잇는다. 윌슨은 최근 투구동작에 따른 논란으로 조정기간을 거쳤는데, 4일 경기가 동작을 수정한 뒤 첫 경기라 관심이 쏠린다. 류중일 LG 감독은 “지금 바꿔놓은 동작이면 큰 문제는 없을 듯하다”고 했다. 덧붙여 “준비보다는 이겨야 한다. KIA는 중위권 다툼을 하는 팀이니 앞으로 맞대결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A는 4일 이민우를 내보낸다. 7월 19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6일만의 등판이다. 5월 30일 LG전서 7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8삼진 2실점(1자책점)의 호투로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5일과 6일에는 양현종~애런 브룩스의 출격이 유력하다. 선발 매치업에선 크게 밀리지 않지만, 지난 주 4경기에서 7득점(경기당 1.75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활이 절실하다. 올 시즌 LG 상대 2홈런 포함 7타수 5안타(타율 0.714),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한승택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고졸 신인 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제공) © 뉴스1
삼성 라이온즈 고졸 신인 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주전 ‘키스톤 콤비’를 동시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면서 ‘작은 거인’ 김지찬의 역할이 커졌다.

삼성은 지난 3일 김상수와 이학주를 1군에서 말소했다. 백업 포수 김민수까지 3명이 1군 엔트리에서 이름을 내렸다. 아직 1군 등록 선수는 발표되지 않았다.

김상수와 이학주는 올 시즌 각각 2루수, 유격수로 주전 역할을 해내고 있는 선수들. 삼성이 치른 73경기 중 김상수는 64경기에 2루수로, 이학주는 59경기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는 각 포지션에서 팀 내 가장 많은 출전 수다.

김상수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최근 경기 중 주루 과정에서 왼쪽 다리에 발생한 통증이 그 원인이다. 지난달 30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을 마지막으로 수비에 나서지 않다가 결국 부상 회복을 위한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학주는 부진이 1군 말소 원인이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171에 불과하다.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이 이어지자 허삼영 삼성 감독이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내야에 뚫린 2개의 구멍을 메울 자원으로는 김지찬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5순위)에 삼성의 지명을 받은 고졸 신인이다. 신인임에도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뒤 공수주에서 당찬 플레이를 펼치며 지금까지 한 번도 1군 명단에서 빠지지 않았다.

신장이 163㎝에 불과해 KBO리그 최단신 선수로도 유명한 김지찬은 삼성 팬들 사이에서 ‘작은 거인’으로 불린다. 작은 키로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기 때문이다. 팀 선배들도 그런 김지찬을 유독 아낀다.

전천후 백업 요원으로 활약 중인 김지찬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41 9타점 22득점 9도루다. 신인으로서 한계가 성적에 나타난다. 그러나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커버하는 수비력, 빠른발을 무기로 하는 주루 플레이 등 김지찬의 가치는 드러나는 성적에 전부 담을 수 없다.

김지찬의 주 포지션은 2루수와 유격수. 딱 김상수, 이학주가 비운 자리다. 자연스럽게 김지찬이 주전 내야수 둘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수가 수비에서 빠진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도 김지찬이 선발 2루수로 출전한 바 있다.

김지찬이 2루수와 유격수 중 한자리를 맡으면 남은 한 자리는 김재현, 김호재에게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김재현은 유격수, 김호재는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삼성은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지난달 30일 한화전에서 승리하며 어렵사리 5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이후 다시 3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9경기 성적이 1승8패다. 35승38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고, 순위는 어느새 8위까지 밀렸다.

위기 상황에서 허삼영 감독은 주전 키스톤 콤비에게 휴식을 주기로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김상수와 이학주가 회복해 돌아올 때까지 잘 버티면 언제든 다시 치고 올라설 기회가 있다. 이제 남은 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직접적으로 공백을 메워야 하는 ‘신인’ 김지찬의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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