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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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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사람 간 물리적 만남은 급격히 줄었지만 대신 온라인상 만남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각종 데이팅앱 이용에 22억달러(약 2조6,400억원)를 쓴 전세계 이용자들은 올해 코로나19가 초래한 ‘외로움’을 달래고자 데이팅앱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3일 모바일 분석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발표에 따르면 국내 데이팅앱 ‘스카이피플’의 지난 5월 총 이용시간(안드로이드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1만 시간을 기록했다.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월 이용시간이 7만7,000시간으로 전년 월간 평균인 5만시간을 넘기더니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 시행된 4월 이후엔 이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다른 국내 소개팅앱도 비슷한 상황이다. ‘정오의데이트’는 지난해 5월 18만 시간을 정점으로 이용시간이 계속 줄어들고 있었는데 지난 5월 20만3,000시간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만든 데이팅앱 ‘매치코리아’는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이후  사용자 수가 2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개팅 앱 '스카이피플'
소개팅 앱 ‘스카이피플’

이런 추세는 해외도 비슷하다. CNBC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데이팅앱 ‘범블’은 현지에서 자택대기 명령이 시작된 올해 3월 이후 메시지 전송량이 26% 증가했고, 화상채팅 건수는 93% 급증했다. 지난해 비게임 앱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한 세계 최대 데이팅앱 틴더는 코로나19 이후 대화 시간이 10~30% 증가했고, 이에 힘입어 모기업 매치그룹은 1분기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0%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데이팅앱이 호황을 누리는 대표적 국가 중 하나인 중국에서도 현지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화상채팅형 데이팅앱 ‘환위’ 출시를 앞두고 있다.나눔로또파워볼

데이팅앱은 수익성이 높은 콘텐츠다. 지난해 이용자 지출액이 많은 국내 앱 상위 10위 안에 데이팅앱이 3개나 포함됐다. 데이팅앱 매출액은 이용자 수가 비슷한 다른 앱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편인데 이는 과금에 대한 반발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데이팅앱은 대화를 이어나가거나 영상 채팅을 할 때 또는 두 사람만 따로 얘기를 나누려 할 때 이용료를 청구하는데, 소비자들이 기꺼이 돈을 지불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데이팅 앱이 게임과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해낸다는 분석도 있다. 앱 분석 서비스 앱애니는 “데이팅앱은 코로나19로 대면 데이트가 제한되는 와중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앱을 사용하면 실제 만남 없이도 매칭과 메시지를 통해 가상 데이트를 이어갈 수 있고, 여기에 스와이핑(옆으로 넘겨 다른 상대 만나기) 등 게임 요소가 가미돼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상공인 창업 돕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온라인 강의

[경향신문]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창업 교육을 제공하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의 강세영 강사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을 강의하고 있다.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창업 교육을 제공하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의 강세영 강사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을 강의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강의 문 닫자 시작…누적 재생수 100만회 넘어
브랜드 전략·페이지 제작 노하우 등 다양…강사들 실시간으로 답변

“구매 후기에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하는 건 아닌데 ‘제품이 별로 안 좋다’고 썼다면, 먼저 교환·환불해준다고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교환·환불을 먼저 이야기하지 말고 대신 제품을 더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불만족을 나타낸 후기에도 댓글을 달아주시는 게 좋습니다.”파워볼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창업 교육을 제공하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의 김주리 강사는 이렇게 조언했다. ‘불만 고객 응대 노하우’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김 강사는 “고객이 화를 내는 이유는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을까 불안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객의 불만을 잘 듣고 공감하는 표현으로 고객의 불안감을 낮춘 다음에 불만사항이 일어난 이유와 해결책을 제시하는 순서로 고객 응대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짜고짜 교환·환불 등 해결책부터 제시하면 고객들의 반발이 커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파트너스퀘어TV’에서 지난달 25일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강의는 다시보기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강사는 강의 도중 채팅창으로 들어오는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해준다. 강의가 끝난 뒤에도 댓글로 ‘온라인 응대와 전화 응대를 달리해야 할까요’ 등의 추가 질문이 달렸다.

코로나19로 서울·부산·광주 등 파트너스퀘어의 오프라인 강의가 문을 닫자 네이버는 지난 3월부터 온라인 강의를 시작했다. 1~2시간 길이의 동영상 강의는 120여편이 진행됐고, 누적 재생수가 100만회를 넘었다.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전략’을 강의하는 강세영 강사는 “온라인 매장은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매출이 천천히 발생하기 때문에 최소 6~8개월을 버틸 수 있어야 한다”며 “이 특징을 몰라 2~3개월 만에 그만두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그는 “물건이 팔리는 구체적 상황과 계절, 시간과 장소를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하며 제품명은 ‘응원이 필요할 땐? 만세 선인장’처럼 마치 만져본 것처럼 입어본 것처럼 먹어본 것처럼 이미지로 그려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팔리는 상세(판매) 페이지 제작 노하우’를 강의한 조얼 강사는 “온라인 고객들은 2500원짜리 냄비 받침대를 사더라도 엄청난 공을 들인다”며 “판매가 잘 되지 않는 페이지는 냄비 받침대 사진만 올려놓는 반면 잘 되는 페이지는 냄비 받침대를 활용한 예쁜 식탁 사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밖에 실시간 검색어를 활용해 제품명을 짓는 방법이나 제품 사진 찍기와 영상 편집 방법 등을 알려주는 강의도 있다.

소상공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다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도 운영한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페이스북은 물론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11번가 등의 업체는 자사의 플랫폼을 이용해 창업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이는 자사 플랫폼 이용자를 확보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교육 프로그램 이용자가 많아지면 입점하는 소상공인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상생하지 못하면 입점하는 소상공인이 줄어들고 결국 플랫폼 이용자들도 다른 플랫폼으로 갈아타게 된다”며 “창업 지원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면서 동시에 ICT 업체가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택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신축 아파트 ‘포레나 영등포’, 배민 로봇이 음식배달한다

그래픽_고윤결
그래픽_고윤결

내년 2월 입주하는 한화건설의 신축 아파트 ‘포레나 영등포’ 주민들은 배달음식을 로봇에서 받게 된다. 배달 라이더의 공동현관 호출,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이 없어지면서 배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3일 보도자료를 내어 “한화건설과 지난 2일 로봇배달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를 한화건설의 신규 입주단지 ‘포레나 영등포’에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딜리타워’는 사전에 입력된 여러 이동경로를 활용해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음식이나 물품을 배달할 수 있는 배민의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처음 현장에 실전 배치된다.

배민은 “딜리타워의 도입이 늘어날수록 고객과 라이더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대면 배달을 선호하는 고객 편의는 물론 고층의 공동주택으로 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라이더들의 배달 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배민의 실내용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배달업무를 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탔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민의 실내용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배달업무를 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탔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 라이더들은 내년 2월부터 ‘포레나 영등포’에 음식을 배달할 때는 아파트 1층 공동현관에 있는 로봇 딜리타워에 음식을 싣기까지만 하면 된다. 이후에는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주문자가 사는 층수까지 올라가고, 내려서는 주문자의 현관 앞까지 찾아간다. 문 앞에 도착하면 주문자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서 음식 도착을 알리고, 주문자는 딜리의 스크린에 개인번호 4자리를 누르고 주문한 음식을 가져가면 된다. 배민은 “지하 5층, 지상 30층, 총 3개동으로 아파트 182세대, 오피스텔 111실이라는 층수와 세대수를 고려했을 때, 딜리타워는 시간당 최대 6건의 배달을 할 수 있다”며 “시범서비스에 대한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양측은 본격 상용화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부사장(왼쪽)과 한화건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이 ‘FORENA 배달로봇 서비스 업무협약’(MOU)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부사장(왼쪽)과 한화건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이 ‘FORENA 배달로봇 서비스 업무협약’(MOU)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민은 그동안 실내외에서 운영 가능한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개발해왔다. 실내용 로봇 ‘딜리타워’는 지난해 10월 지상 19층 규모의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건물에서 시범서비스를 했고, 실외용 로봇은 같은해 11월 서울 건국대 캠퍼스에서 주행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배민은 “실내용 로봇 시범서비스를 진행했을 당시 라이더의 배달 시간은 기존 대비 5~16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음식배달 자율주행 로봇은 국외에서도 사례를 찾을 수 있다. 배민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중국의 한 배달앱의 경우 실내 배달로봇을 도입해 라이더의 배달시간을 건당 10~15분 단축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2018년 보도를 보면, 실리콘밸리의 기술기업들도 직원들에게 점심식사와 사무용품 등 물자를 배달하는 로봇을 사용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 등에서 비슷한 용도의 로봇이 기업이나 대학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매체는 배달 로봇이 “흩어져 있는 직원들에게 편리함과 유연성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거대한 흑점으로 뒤덮인 베텔게우스의 표면 상상도.
거대한 흑점으로 뒤덮인 베텔게우스의 표면 상상도.

최근 밝기가 40%까지 급격히 떨어져 천문학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켰던 오리온자리 알파별 베텔게우스의 기이한 변화는 일시적으로 항성의 표면 절반을 가린 흑점 현상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오리온자리는 북반구 하늘에서 유일하게 1등성 두 개를 가지고 있는 겨울 별자리의 왕자다. 이 별자리의 왼쪽 위 귀퉁이를 보면 불그스레 빛나는 별 하나가 있는데, 요즘 지구촌 밤하늘에서 가장 ‘핫’한 별인 베텔게우스다. 칼을 쳐들고 있는 사냥꾼 오리온의 오른쪽 겨드랑이 부근에서 유난히도 밝게 빛나는 베텔게우스는 그래서 아라비아어로 ‘겨드랑이 밑’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밝기가 변하는 변광성인 베텔게우스는 크기가 무려 태양 지름의 900배에 달하는 적색 초거성으로, 밝기는 태양의 10만 배를 훌쩍 넘는다. 만약 베텔게우스를 우리 태양 자리에 끌어다 놓는다면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은 확실히 베텔게우스에 먹혀 사라질 것이며, 별의 표면은 소행성대를 지나 목성 궤도 너머까지 미칠 것이다.

목성의 궤도까지 잡아먹을 정도로 큰 베텔게우스
목성의 궤도까지 잡아먹을 정도로 큰 베텔게우스

덩치가 큰 별일수록 강한 중력으로 핵융합이 급격히 진행되는 바람에 연료 소모가 빨라 얼마 살지 못한다. 베텔게우스의 나이는 800만 년 정도로, 아직 1000만 년이 채 안되었는데도 별이 부풀어오르고 급격한 밝기 변화를 보이는 등 말기 증세를 보여, 천문학자들은 이 별이 조만간 폭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슈퍼노바(supernova), 곧 초신성 폭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베텔게우스는 올봄 희미한 상태에서 벗어났으며, 5월에 들어서자 원래의 밝기를 되찾았다. 일부 천문학자들은 베텔게우스의 이 같은 회복은 별이 커가는 과정에서 별을 탈출한 물질이 넓은 공간에 퍼져 있는데, 이 물질이 별빛을 가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번 새로운 연구는 베텔게우스의 밝기가 떨어진 것은 베텔게우스 자체에 그 원인이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자들은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하와이의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망원경(JCMT)의 서브밀리미터 파를 사용하여 이 초거성을 정밀 조사했다. 그런 다음 연구팀은 이 데이터를 칠레의 아타카마 패스파인더 실험 망원경(APEX)의 서브밀리미터 파 관측으로 얻은 이미지를 포함하여 지난 13년 동안 이루어진 베텔게우스의 관측치와 비교했다. 파장이 가시광선의 수천 배에 달하는 서브밀리미터파는 별먼지를 관통할 수 있어 성간 먼지를 연구하는 데 이용된다.

고해상도 이미지에 나타난 베텔게우스의 비대칭적 광도 변화. 유럽남방천문대(ESO) SPHERE 카메라로 포착했다. 사진=ESO/M. Montarges et al
고해상도 이미지에 나타난 베텔게우스의 비대칭적 광도 변화. 유럽남방천문대(ESO) SPHERE 카메라로 포착했다. 사진=ESO/M. Montarges et al

독일 막스플랑크 천문학연구소 박사후 연구원인 타비샤 다마와르데나 대표저자는 “베텔게우스는 서브밀리미터 이하 파장의 빛에서도 20%나 어두워졌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이는 곧 급격한 광도 저하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던 먼지와는 관련이 없으며, 별 자체의 원인으로 그 같은 큰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어 무척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몇 년간 관측하면 베텔게우스의 급격한 감광이 흑점 사이클과 관련된 것인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어떤 경우든 베텔게우스는 미래 연구에서도 흥미로운 대상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텔게우스의 표면온도는 대략 3230℃ 정도인데, 이 결합 데이터는 베텔게우스의 감광이 표면 온도가 약 200℃도 떨어진 것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또 베텔게우스의 고해상도 이미지에 나타난 광도가 비대칭적 차이를 보이는 점을 근거로 광구의 50~70%가 거대한 흑점으로 덮여 있으며, 이 구역이 밝은 구역보다 낮은 온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JCMT의 선임 과학자 스티브 마이어스도 “베텔게우스와 같은 이전 세대의 별들은 실제로 지구상이나 우리 몸에서 발견되는 대부분의 원소들을 초신성 폭발로 은하계에 분포시켰다”고 설명한 후 “우리는 이 별이 언제 폭발할지 예측할 수 없지만, 밝기를 추적하면 흥미로운 별의 진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의 역사를 더욱 잘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6월 29일(현지시간) ‘천체 물리학 저널 회보’에 게재되었다.

유출 사양 보니..디자인, AP, 카메라 성능까지 바꿔

[파이낸셜뉴스] 오는 8월께 온라인에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Z플립 5G’의 이미지가 유출됐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버전은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이다. 5G용 모델은 디자인에서 일부 변화가 있고, 카메라, 배터리,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까지 주요 사양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유출된 사진은 중국공업정보화부(TENNA)로부터 나왔다. 전파인증 통과 자료다. 사진속 이미지는 회색 색상이다. LTE용 모델이 반짝 반짝 빚나는 광택 표면이었다면 사진속 5G 모델은 광택이 없어 보인다. 다양한 외관 케이스를 씌우는데다 지문이 묻는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일부 소재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스펙상 크기도 조금 줄었다. 세로 길이가 15.73㎝로 LTE 모델 16.73㎝보다 1㎝ 짧아졌다. 두께는 0.3㎝ 더 두꺼워졌다. 소재 변경에 따른 것으로 추측된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AP다. LTE모델의 경우 스냅드래곤 855플러스를 썼으나 5G모델은 스냅드래곤 865플러스를 달 것으로 보인다. 전면 카메라는 1000만화소에서 1200만화소로 높아졌다. 후면의 듀얼 카메라는 1200만화소와 1000만화소다. 후면은 LTE버전(1200만화소 2개)보다 하향됐다. 배터리 크기가 줄면서 배터리 용량은 3300mAh에서 3204mAh로 줄었다.

나머지 스펙은 LTE모델과 동일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저장용량은 128GB가 탑재되고 램은 8GB 수준이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오는 8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 5G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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